뭉크, 브뢰겔, 샤갈 등 유명 작가들의 겨울 풍경 그림들을 모아보았다.
모네의 ‘까치’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노르망디 에트르타에서 그렸다. 겨울 풍경이 차가우면서도 동시에 포근함이 전해져온다.
도상봉의 ‘고관설경’
한국 서양화가 도상봉의 유화. 동양 특유의 적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보인다.
뭉크의 ‘겨울’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유화이다. 스산해보이는 깊은 숲속 눈길 위에 찍힌 한사람의 발자국이 고독하게 느껴진다.
브뢰겔의 ‘새 덫이 있는 겨울 풍경’
네덜란드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피터 브뢰겔의 유화.
같은 르네상스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이 신 중심의 그림을 그렸던 반면 브뢰겔은 인간 중심의 풍속화나 풍경화를 주로 그렸다.
사람들이 얼어붙은 냇물 위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듯한 넓은 화각이 마음을 탁 트이게 한다.
프란츠 마르크 ‘겨울 풍경의 여인’
독일의 화가이자 판화가 프란츠 마르크의 유화. 독일스러운 거칠고 강한 붓터치가 특징이다.
니콜라 타네프 ‘알프스의 겨울 휴양지’
불가리아의 후기 인상주의 작가 니콜라 타네프의 풍경화.
마르크 샤갈 ‘비테브스크 위에서’
러시아에서 태어난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의 그림. 샤갈의 특징인 높은 채도 색이 사용되었다. 몽환적이고 동화같은 그림이다.
프리드리히 ‘겨울 풍경’
독일의 낭만주의 화가 프리드리히의 작품이다. 죽음의 계절이라 불리는 겨울 그 자체다. 눈 덮인 흰 땅과 어두운 하늘이 이루는 극명한 대조가 어쩐지 독일스럽다. 황폐함이 그대로 전해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