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놀데(Emil Nolde, 1867년 8월 7일 ~ 1956년 4월 13일)는 독일의 화가이다. 놀데는 관습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독일 표현주의 운동의 중요한 인물이었다.
표현주의
표현주의는 20세기 초 독일에서 등장했다. 이후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친 예술 운동이다. 실제처럼 보여주는 사실주의 보다는 사람에게 감정적 공명을 일으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강하고 인상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원색에 가까운 색상을 사용하고 과장된 형태로 그렸다. 표현주의 작가들은 종교, 사회적문제 등을 주제로 삼았고 이와 관련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했다. 저명한 표현주의 작가로는 뭉크, 에곤쉴레, 간딘스키 등이 있다.
놀데의 작품은 주로 풍경과 인물화가 많으며 대담하고 강렬한 색상 사용이 특징이다.
놀데의 강하고 대담한 색 사용은 그의 작품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이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은 굵은선과 역동적인 붓터치이다. 그로 인해 그림은 활력이 넘쳐보인다. 놀데는 인간 내면의 격렬한 감정과 심리 상태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풍경, 초상화, 종교적 주제 등 모두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뚜렷히 나타내고자 했다.
그러나 에밀 놀데는 1930년 나치와의 연관성으로 명성이 더럽혀지면서 예술계로부터 고립되었다. 그러나 이 고독의 시기 또한 놀데에 영감을 준 듯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특성으로 인해 놀데는 자신만의 개성을 가졌으며 표현주의와 현대 예술계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다.
에밀 놀데의 작품들
참고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Emil_Nolde
